회화 기법에 점의 집합으로 회화를 표현하는 점묘법이 있다면, 이 작품은 광점들의 집합으로 입체물을 구축하고 있다. 본 작품은 빛으로 구축된 입체물의 집합체에 의해 표현된 우주 공간이 전방위로 무한히 펼쳐지는 인터랙티브 작품이다.
관객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주의 구성요소를 직접 넣으며 공간을 만들어간다. 사람들이 불러낸 각각의 세계는 서로가 영향을 주고받으며, 사람들의 존재도 이들에게 영향을 준다.
이 작품은 사람들에 의해 시시각각으로 만들어짐으로써 영원히 변화를 계속한다.